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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영

환갑맞은 시멘트업계, 친환경 경영·지역과 상생 '다짐'

한국시멘트협회, '제2회 시멘트의 날' 기념행사 가져

 

국무총리상 1명, 산자부장관상 8명등 유공자 포상도

 

李 회장 ""탄소중립등 시대적 과제 해결 업계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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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멘트협회는 30일 저녁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제2회 시멘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멘트협

대한민국 시멘트업계가 환갑을 맞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경영,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상생발전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시멘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멘트업계 대표, 임직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이철규·유상범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양기욱 산업공급망정책관(국장),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배조웅 회장 등 정관계 인사, 관련업종 단체장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고품질의 저렴한 가격의 시멘트를 생산공급하면서 압축성장이 가능했다"국내 시멘트가격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데 생산성 향상과 기술혁신의 결과이며 지역주민과 상생하기 위해 만든 지역관리기금이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당의 유상범 의원도 탄소중립 등 환경문제 해결에 시멘트업계가 앞장서 달라고당부했다.

 

양기욱 국장은 상반기 시멘트 수급불안정을 조기에 안정시키는데 노력한 시멘트업계에 감사드린다"소중립 기술개발에 2800억원을 지원했는데 앞으로 이를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와 업계는 한국시멘트협회 창립일인 7월1일을 '시멘트의 날'로 제정했다.

 

행사에선 '시멘트의 날' 공동 선언문 낭독에 이어 업계 대표들의 선언문 서명이 이어졌다. 세계시멘트협회 이안(IAN) 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의 시멘트의 날 기념행사를 축하했다.

 

이현준 시멘트협회장은 기념사에서 "탄소중립 목표달성과 강화된 환경규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우리 업계가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핵심과제"라면서 "우리 시멘트업계가 탄소중립과 환경경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발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산·학·연, 민·관이 힘을 모으고 우리 시멘트업계가 앞장서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시멘트업계는 오는 2030년까지 400만톤(t), 2050년까지 1400만t 등 총 1800만t의 온실가스를 추가 감축해야하는 도전적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아울러 시멘트가 통합환경관리 대상 업종에 편입돼 2027년까지 질소산화물의 배출량을 현재 수준보다 50% 이상 줄여나가기 위해선 공정 개체를 위해 대규모 투자 및 운영비용이 드는 신규 설비 도입도 불가피한 실정이다.

 

업계는 또 지난 2021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를 출범하기도 했다. 이를 기반으로 개별사가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추진한 탄소중립 산업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2826억원을 지원받아 올해 7월부터 저탄소 시멘트 등 연구개발 프로젝트도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이를 통해 탄소감축을 위한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고, 자원 재활용을 더욱 확대해 우리 사회의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함은 물론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선도하는 친환경 시멘트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면서 "지역사회 및 연관 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도 지속 전개해 나가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시멘트업계는 지난 2021년에 강원 동해, 삼척, 영월, 충북 제천 등 시멘트 생산공장이 밀집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25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기금 조성도 시작한 바 있다.

 

지금은 각 지역별로 구성된 기금관리위원회를 통해 지역환경 개선, 사회복지 지원, 문화예술 후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편 행사에선 시멘트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부 포상도 진행했다.

 

한인호 성신양회 대표가 시멘트산업 진흥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의 영예를 안았으며, 강상구 상무(삼표시멘트) 8명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시멘트협회장, 한국콘크리트학회장, 한국세라믹학회장 표창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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