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로부터 '포용적 성장을 위한 챔피언 시장(Champion Mayor)'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선정 주체인 '포용적 성장을 위한 OECD 챔피언 시장 이니셔티브'는 OECD가 2016년 미국 포드재단 등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회의체다. 파리?도쿄?로마·브뤼셀?몬트리올?보고타 등 전 세계 63개 도시 시장이 챔피언 시장으로 활동하며 불평등 해소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정부 의견을 국제사회에 전달하고 있다.
OECD 챔피언 시장 이니셔티브의 다그르 에게르트손 의장은 "서울에서 포용적인 성장을 촉진하고 불평등을 줄이려는 오세훈 시장의 헌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오 시장이 다른 도시들과 경험을 공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장 임기가 종료될 때까지 챔피언 시장으로서 포용적 성장을 위한 서울시의 비전을 국제사회와 함께 나누게 된다. 시는 오 시장이 민선 8기 집중 추진 중인 안심소득 시범사업,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서울런, 공공의료 확충 등을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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