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관광업계 구인난 해소와 고용 활성화를 위해 신규 정규직 근로자를 채용하는 관광기업에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서울 소재 1인 이상 여행업, 관광숙박업, 국제회의업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채용 3개월 후부터 근로자 1명당 월 6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인건비를 보조한다. 시는 4억여원을 투입해 최대 1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관광기업이 지원금을 신청하려면 올해 6월 12일 이후 정규직 근로자를 채용해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1개 업체당 최대 5명까지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정규직 근로자 채용은 소정근로시간 주 35시간 이상, 서울형 생활임금 이상을 지급하는 경우다. 고용보험 기준으로 3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1회차(3개월분) 장려금을 지급한다. 그 이후에는 근로 지속 여부를 확인한 뒤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9월 10일까지 서울관광협회 누리집(www.sta.or.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기간 관광업계에 많은 인력 유출이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 관광업계 고용이 다시 활성화되고, 신규 일자리가 많이 창출돼 업계가 활기를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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