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이라는 헌법 정신 따라 본연 역할 수행해야"
조 사무총장 "이번 개각, 국정 쇄신하라는 국민 요구 짓밟은 개각"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주 지명한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선과 관련해 "통일부는 북한지원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일 김 후보자 등 통일부 인사에 대해 "그동안 통일부는 마치 대북지원부와 같은 역할을 해왔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며 "이제 통일부가 달라질 때가 됐다"고 말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통일부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이라는 헌법 정신에 따라 통일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통일은 남북한의 모든 주민이 더 잘 사는 통일, 더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통일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신임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지명했고, 통일부 차관에 문승현 주태국대사를 내정하는 등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소폭 개각을 단행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개각은 한마디로 극우 개각, 극우 유튜버 개각"이라고 비판했다.
조 사무총장은 "윤 대통령의 이번 개각은 대통령의 제1의 덕목인 국민통합을 포기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즉각 극우 개각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구시대적 냉전주의와 적대적 대북관에 매몰된 사람을 지명했다"며 "기어이 극우 정권의 길을 가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번 개각은 국정을 쇄신하라는 국민의 요구를 짓밟은 개각"이라며 "민주당은 7월 국회에서 인사청문회와 상임위원회를 통해 이번 극우 개각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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