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이달 5일부터 출근 및 저녁 시간대 서울 지하철의 안전업무를 돕는 '지하철 안전도우미' 678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출근 시간대 주요 지하철역에서 승객 이동 안내·안전사고 예방 업무를 수행하는 '지하철 혼잡도 안전도우미'(이하 '혼잡도우미') 141명과 저녁 시간대 지하철 역사 순찰을 포함한 안전 확보 업무를 맡는 '지하철 취약 시간 안전도우미'(이하 '취약시간 도우미') 537명을 모집한다.
도우미 지원 요건은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 시민이면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경우, 행정기관 등에서 노숙인·쪽방 주민임이 증명된 경우, 가족 합산 재산이 4억원 이하인 경우 등이다.
생계급여나 실업급여를 수급하거나 세대원 합산 기준중위소득이 75%를 초과하면 지원할 수 없다.
지원 희망자는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마장역, 7호선 이수역 내에 마련된 방문 접수 장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7월 5일부터 7월 12일 오후 5시까지이다. 온라인 접수는 기간 내 언제든 가능하다. 방문 접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하면 된다. 공사는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결격사유 조회 후 내달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혼잡도우미'는 서울 지하철 주요 24개 혼잡 역사에서, '취약시간 도우미'는 공사 구간의 모든 시내 지하철 역사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안전도우미의 근무 기간은 8월 22일부터 12월 18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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