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해상 화물 운송에도 재생 에너지를 쓰기로 했다.
볼보는 6월부터 해상 컨테이너선에 화석연료 대신 재생 연료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재생 연료는 폐식용유와 같이 재생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원료로 만든다.
볼보는 연간 수만개 생산 자재를 컨테이너선으로 운반하는 상황, 연간 이산화탄소를 5만5000톤까지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부품 유통에 재생 연료도 확대할 예정이다.
볼보는 이를 위해 덴마크 머스크와 스위스 퀴네앤드나겔 등 파트너들과 힘을 모아왔다. 모든 컨테이너 운송에 재생 연료를 사용하고, 그럴 수 없으면 다른 운송에서라도 재생 연료를 사용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볼보자동차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사장, 하비에르 발레라(Javier Varela)는 "재생 연료는 아직 전 세계 해상 운송에서 CO2 배출을 없앨 수 있는 최종 선택지는 아니지만, 새로운 대안이 마련되기까지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금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2040년까지 기후 중립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에 따라 이 같은 이니셔티브 목록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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