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보도자료

지난해 상장사 감사보고서 정정 줄었다…전년비 7.6%↓

지난해 상장사 131곳 감사보고서 정정…횟수는 379회
금융당국 회계개혁 시행된 영향

/금융감독원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정정한 상장사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제표 심사제도 및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 등 회계개혁 제도의 본격 시행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정정 공시를 하는데 평균 2년 가량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회사 2569곳 중 131사가 감사보고서를 정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상장회사의 5.1% 수준으로 전년도 대비 1.3%포인트(p) 감소했다.

 

금감원은 "재무제표 심사 제도, 주기적 감사인 지정 등 회계 개혁 제도의 본격 시행으로 정정 횟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던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관련 제도가 점차 안착하고 있는 과정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장사 33곳이, 코스닥시장에서는 87곳이 감사보고서를 정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5.3%, 13.9% 감소한 수준이다. 보고서를 정정한 외부감사 대상회사 918곳 중 상장회사(131곳) 비중은 14.3%로 전년 대비 1.2%p 감소했다.

 

정정 횟수도 총 379회로 전년 대비 31회(7.6%) 감소했다.

 

정정내용 가운데 재무제표 본문 정정이 72%(273회)로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금감원은 감사보고서 본문이나 재무제표(본문, 주석), 기타사항(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감사)보고서 등)으로 구분해 정정 여부를 점검했다.

 

개별 감사보고서 정정 가운데 감사의견 변경은 23건으로 전년(19건)보다 3건 줄었다. 이 가운데 감사의견이 비적정에서 적정으로 변경된 것은 21건으로 2021년보다 3건 늘었다.

 

다만, 감사보고서 최초 공시 이후 정정공시까지 평균 경과기간은 23.4개월로 전년 대비 4.9개월 증가했다. 이는 외부감사 대상 회사의 전체 정정공시 경과기간의 평균(12.1개월)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긴 편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금감원은 감사의견 정정현황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재무제표 감리 자료로 활용하고 시장 혼란을 야기하는 회사는 필요 시 관련 부서와 연계해 엄정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