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전자금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사의 자율적 IT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IT 안전성 강화 1-Day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전자금융사고는 2019년 302건에서 2020년 341건, 2021년 382건, 2022년 417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7~8월에 여신전문금융회사, 생명보험회사, 금융투자업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실시한다. 타 금융권역은 9월 이후 추진을 계획 중이다.
'금융IT 안전성 강화 1-Day 세미나'는 금융권 최고정보관리책임자 간담회에서 제시된 요청사항을 반영하고, 동시에 2023년 금융감독원 검사업무 운영원칙을 구현하는 세미나다.
세미나는 ▲IT검사 프로세스 소개 ▲IT검사기법 및 지적사례 ▲IT제재조치 절차 등 3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먼저 IT검사 프로세스 소개를 통해 IT검사의 통상적인 진행 절차와 금융회사의 주요 위반행위가 무엇이고 위반행위를 확인하기 위해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어 IT검사기법 및 지적사례를 통해 IT검사역이 중점 점검사항을 선별하는 방법과 임직원 면담요령 및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할 예정이다.
이밖에 IT제재조치 절차를 안내해 검사지적사항의 위법 여부 및 제재 수준 등을 검토하는 심사조정 과정과 조치 대상자의 방어권 보장을 소개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IT 안전성 강화를 위해 주요 검사지적사례 및 금융IT 이슈사항을 수시로 안내하는 등 금융업계와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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