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23~25일 '제21회 벤처썸머포럼' 열고 네트워킹등 계획

휴맥스 변대규 회장 기조강연…머니, 테크, 글로벌, 로컬 분야 강연등도

벤처기업인들이 다양한 정보·지식 공유, 지속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8월 말 전라북도 전주에 모인다.

벤처기업협회는 '눈앞의 문제를 뛰어넘어 잠재된 미래의 기회 발견'을 주제로 8월23~25일 사흘간 전주에서 '제21회 벤처썸머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벤처썸머포럼은 벤처기업, 스타트업 기업인들이 어우러져 성공과 도전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의 기회를 만드는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시간으로 벤처업계의 대표적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행사 첫 날엔 벤처기업가로서 가져야할 기업가정신과 벤처창업생태계 구성원들의 역할과 미래 방향이란 주제로 휴맥스 변대규 회장이 기조강연을 한다.

둘째 날부터는 머니(MONEY), 테크(TECH), 글로벌(GLOBAL), 로컬(LOCAL) 4가지 분야의 주요 벤처경영 이슈를 중심으로 특별강연, 주제별 강연, 패널토론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머니 분야로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김제욱 부사장이 투자 사례 및 투자시장 진단 그리고 미래예측에 대한 특별강연을 한다.

또 벤처캐피탈협회 윤건수 회장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 대표 등이 참여해 '투자자(VC, AC)의 역할 및 벤처 스타트업이 가야할 길'이란 주제로 벤처스케일업을 위한 포럼을 진행한다.

글로벌 분야는 실리콘밸리 '한국인 창업 1호'이자 유니콘 기업인 몰로코 안익진 대표가 기업 성장 스토리를 전달한다. 또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의 8개국 11개 지부 의장과 사전매칭을 통한 해외진출 상담회도 펼쳐진다.

테크 분야는 'AI의 시대를 선도하는 빅테크 기업들의 성장전략'이란 내용으로 엔씨소프트, 네이버, LG의 AI분야 책임자와 AI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 하이퍼엑셀과 함께 기업별 AI기술 활용과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한다.

로컬 분야는 전북지역의 벤처 창업 생태계를 중심으로 지역의 발전 기회를 탐색하는 포럼과 지역의 잠재력 있는 벤처스타트업의 혁신스토리 릴레이 쇼케이스, 지역을 넘어 선·후배 벤처스타트업이 함께하는 도시락 멘토링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전주·벤처기업인의 밤, 동행 미션(함께 거니는 한옥마을) 등을 통해 참석자들 간 자유로운 네트워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