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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보험사 해외점포 39곳…"지난해 실적 큰 폭 개선"

지난해 국내 보험사 해외점포, 당기순익 34.9%↑
11개국서 39개 해외점포 운영

/금융감독원

지난해 국내 보험사가 운영중인 해외점포(39곳)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완화로 매출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2022년 보험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생명보험사 4개, 손해보험사 7개)가 11개국에서 39개 해외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23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그 중 베트남 5곳, 중국 4곳, 인도네시아 4곳 등이 포함됐다. 미국에는 12곳의 해외점포가 있으며, 영국에는 3곳, 스위스에는 1곳이 운영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 30개(생명보험 4개, 손해보험 21개, 보험중개·손해사정업 등 5개)와 금융투자업 등 9개가 포함됐다.

 

다만, 해외점포 수는 전년 말 대비 1개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 2022년 기준 한화생명(미국)과 서울보증(UAE)이 신규 진출했지만 삼성화재(중국)가 1개 점포를 철수했다.

 

특히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은 35% 가량 증가하며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지난해 국내 보험사의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1억2300만달러(1582억원)로 전년 대비 3170만달러(3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120만달러(23.4%) 증가했으며 이는 코로나19의 완화로 매출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의 매출 확대와 유럽 지역에서의 손실 규모 감소가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밖에도 금융투자업 등 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하는 법인(생명보험사)의 실적 개선도 이익을 증가시킨 데 기여했다.

 

해외점포의 실적은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 크게 개선됐다.

 

생명보험사는 코로나19의 완화로 영업 조건이 완화된 것은 물론, 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하는 현지 법인의 이익 증가 등으로 실적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사는 아시아 지역에 진출한 국내기업에 대한 매출 확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손보업계는 최근 베트남을 비롯한 신흥시장에서의 신규진출과 해외 보험영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금감원은 "국내 보험사들이 해외에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또한, 해외점포의 재무 건전성과 신규 진출 점포의 사업 진행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며 해외점포의 경영상의 어려움 해소와 신규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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