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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박광온, 필수 진료과 진료 공백 사태에 "국가적으로 부끄러운 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시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소아과 등 필수 진료과의 부족 현상에 대해 "국가적으로 부끄러운 일"이라며 당 차원에서 진료 공백을 메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임신 9달 된 임산부가 조기 진통으로 병원을 찾았지만 미숙아를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1시간이 지나서야 찾았다고 한다"며 운을 띄웠다.

 

지난 10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산부인과에 입원 중이었던 임신 9개월 차인 임신부 A씨는 조기 진통을 겪었는데, 미숙아 치료가능 병원으로 전원을 시도하다 8~9곳의 의원에서 접수가 어렵다는 의사를 받고 1시간 가량만에 병원을 찾을 수 있었다.

 

박 원내대표는 "얼마나 불안한 시간이었을지 생각할수록 안타깝다"며 "응급실을 뺑뺑이 돌다 구급차에서 환자가 숨지고 임신부가 소아과를 찾아 애태우는 기막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병원은 많지만 정작 꼭 필요한 병원은 희귀하다. 정부와 국회의 책임"이라며 "의료진의 특정 분야 편중을 해소하고 의료 보험 수가 문제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의대 정원 확대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등 필수 진료과의 의료진 부족을 해결하는 일을 미룰 수 없게 됐다"면서 "의대 정원 확대는 10년 이후 효과가 나타난다. 당장 진료 공백을 메울 단기 대책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우전 전국의 필수 의료 거점 기관인 지방 국립대 병원의 의료진과 장비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입법과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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