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門 열어…이달 26일까지 신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제2의 중동붐'을 이끌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
12일 중진공에 따르면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에 '리야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열고 입주기업을 신청 받는다. 신청은 이달 26일까지다.
리야드 GBC는 사우디아라비아 킹 칼리드 국제공항(King Khalid International Airport) 인근 '리야드 프론트(Riyadh Front)'에 입주할 예정이다. 같은 공간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등이 위치하고 있어 입주기업의 현지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야드 GBC는 입주기업을 기술기반 중소·벤처기업 중심으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nistry of Investment of Saudi Arabia)와 공동으로 선발하고, 현지 사업자등록 절차 지원, 비자발급, 계좌개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사우디 비전 2030의 중점 협력국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에너지·제조업, ICT, 중소벤처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리야드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설치를 계기로,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제2의 중동붐을 일으키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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