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쿡 정수조리기가 'K-라면'을 대표하는 라면 조리기로 동남아시아에 소개됐다.

하우스쿡은 7월 말까지 태국 시암 디스커버리 3층 행사장에서 열리는 'K-라면 팝업스토어 보글보글'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그룹 이노션이 주관해 브랜드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플랫폼으로 마련됐다.

하우스쿡은 정수조리기를 설치해 국내 유명 브랜드 라면들을 직접 조리하고 맛볼 수 있도록 시연과 체험을 진행했다.

정수조리기는 정수기와 인덕션을 결합한 제품으로, 다른 라면조리기와 달리 정수기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 4월을 기준으로 출시 7년만에 누적 1만대 판매를 돌파, 국내외 2000개소에 설치됐다.

하우스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우위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현지 주요 매체들이 하우스쿡 팝업스토어와 정수조리기를 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확인하기도 했다.

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 중인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K푸드와 한류와 연계해 동남아 시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