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성과 공유, 지속성장 지원 모색
도우인시스, 우원기술, 힐룩스, GSB솔루션, 스페이스에프, 에이씨케이 등이 올해의 비상장 우수벤처기업에 뽑혔다.
벤처기업협회는 비상장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총 7개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성을 갖춘 98개사(부문 중복수상 포함 137개사)를 '2023년도 우수벤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우수벤처 선정사업'은 벤처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선정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기위해 마련했다.
비상장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신청·접수를 받아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의 경영성과를 토대로 혁신성과 성장성, 고용창출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선정했다.
'지속성장 부문'에는 총 43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업은 평균 매출액 231억원, 평균 매출액 증가율 90.6%, 평균 영업이익율 11.6% 등 성과를 보였다. 최우수기업으로는 도우인시스가 선정됐다. 33개사가 이름을 올린 '일자리 부문'은 평균 고용규모 71.6명, 평균 고용증가율 63.6% 등 일자리 창출 성과를 달성했다. 최우수기업으로는 우원기술이 선정됐다.
'글로벌 부문'에는 총 10개사가 선정됐다. 대상 기업들은 평균 수출규모 95억원,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 78.6%를 기록했다. 힐룩스가 최우수기업에 올랐다.
'연구개발 부문'에는 총 19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평균 보유 산업재산권 26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중 31.7%를 기록했다. 최우수기업으로는 GSB솔루션이 선정됐다.
'스타트업 부문'에는 창업 3년 미만(2020년 이후 창업) 기업 총 8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평균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4건씩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했다. 최우수기업으로는 스페이스에프가 뽑혔다.
'일·생활균형 부문'에는 총 6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 원격근무 등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수 근무제도를 도입했다. 에이씨케이가 최우수기업에 올랐다.
이외에 18개사가 '지역우수벤처 부문'에 선정됐다.
벤처협회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우수벤처 98개사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각 부문별로 우수한 성과를 냄으로써 벤처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중요한 축임을 보여줬다"며 "이들 벤처기업이 꿈과 비전을 실현하며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협회도 다양한 지원사업과 정책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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