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배준석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를 감사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1965년 생인 배준석 신임 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 및 동 대학원(법학 석사), 미국 인디애나대 대학원(법학 박사)을 졸업하였으며, 한국은행 법규제도실장·기획협력국장·부총재보 등을 역임했다.
은행연합회 감사는 성과급을 포함해 3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을 수 있고, 향후 시중은행으로 이직도 가능한 만큼 금융 관료 출신 인사들이 선호하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한은 출신이 은행연합회 감사를 맡게 되는 경우는 이번이 세 번째다. 배 신임 감사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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