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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0세 플러스 포럼] 이장규 대표 "경제적 대비 없는 노년의 삶은 재앙적"

이장규 메트로경제 대표이사가 1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메트로경제 주최로 열린 '2023 100세 플러스 포럼'에 참석해 개막사를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경제적 대비가 갖춰져 있지 않은 노년의 삶은 재앙이나 다름없기에 급변하는 세상을 읽는 눈을 길러야 한다"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는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KRX)에서 메트로신문이 '혼돈의 금융 생태계 현황과 해법'을 주제로 연 '2023 100세 플러스 포럼' 개막사에서 "평균 수명 100세, 또는 그 이상을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는 경제적·육체적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면 개인은 물론 사회 전체적으로는 재앙에 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준비되지 않은 급속한 고령화는 저출산으로 이어진다"며 "젊은 층의 저출산과 혼인 기피는 고령화 사회를 준비하지 않은 선배들의 우울한 자화상이 빚어낸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초고령 사회에 대한 대응과 해법은 전 세대가 고민해야 할 숙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위험도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가 달라야 한다"며 "자산의 만기 구조, 투자 지역, 목표 수익률 등이 세대별 맞춤형으로 구성돼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 대표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사회적, 세대별, 개인별 대응에 앞서 기본이 돼야 하는 것은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라고 역설했다.

 

그는 "금융 생태계가 공정하고 시장 원리에 따라 작동된다는 믿음은 시장 참가자들이 절대적으로 가져야 하는 신뢰"라며 "이 바탕이 흔들릴 때 금융 생태계와 시장 참가자들은 허황된 무지개를 좇아 무모한 모험에 나서게 되고 결국 실패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고 했다.

 

또 "짜고 치는 도박판에서 잭폿을 터뜨린 주가 조작 일당이 있다면, 분명 그 웃음 뒤에는 개미 투자자의 눈물과 한숨이 있을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부당 수익 환수는 더욱 과감하고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표는 "최근 금융을 둘러싼 외부환경의 변화가 우리나라 금융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기 어려워졌다"며 "이런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세상의 흐름을 예의주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그는 "기본이 되는 것은 돈은 물과 반대로 흐른다는 점"이라며 "물은 낮은 곳을 향해 흐르고 스며들지만, 돈은 반대로 수익이 높은 쪽을 향해 끊임없이 흐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우리는 그 흐름을 알아야만 한다"며 "초고령 사회, 혼돈의 금융시대를 맞아 공부하고 생각하고 예측하는 힘을 길러야 부화뇌동 않고 자기만의 투자를 실행하는 좋은 투자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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