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주차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2%포인트 내린 30%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4주 연속 33%인 것으로 21일 집계됐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일주일 만에 1%포인트에서 3%포인트로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정의당 지지율은 같은 기간 2%포인트 내린 3%였다. 무당층은 2%포인트 늘어난 3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국민의힘은 39%, 민주당은 27%였다. 인천·경기(국민의힘 33%, 민주당 32%를)와 부산·울산·경남(국민의힘 34%, 민주당 31%)에서도 여당이 앞섰다. 특히 대구·경북에선 국민의힘이 47%로 민주당 16%를 크게 앞섰다.
대전·세종·충청에선 민주당이 30%로 국민의힘 29%에 앞섰고, 특히 광주·전라에선 민주당이 45% 지지율을 기록하며 국민의힘 7%에 큰 격차로 앞섰다. 성별로 놓고 보면 국민의힘은 남성 35%, 여성 31%로부터 각각 지지를 받았고, 민주당은 여성 32%, 남성 29% 지지율을 기록했다.연령대로 보면 2030세대와 60대 이상에선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앞선 반면, 4050세대선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을 제쳤다. 세부적으로 보면, 20대(18~29세)에선 국민의힘 24%, 민주당 20%로 집계됐고, 30대에선 국민의힘 32%, 민주당 25%로 나타났다. 40대 지지율은 국민의힘 22%, 민주당 43%였고, 50대 지지율은 국민의힘 29%, 민주당 37%였다. 60대에선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45%, 32%를 기록했다. 70대 이상에선 국민의힘이 51%, 민주당이 21% 지지율을 보였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 69%가 국민의힘, 진보층 59%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중도층이라고 응답한 이들 중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은 각각 27%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10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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