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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외식업계, 농가와 '윈윈'… 지역 특산물 활용한 '로코노미' 마케팅 펼쳐

피자알볼로

외식업계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코노미' 마케팅이 대세다. 로코노미는 지역을 의미하는 로컬(Local)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를 합친 신조어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로코노미 상품 소비는 농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MZ세대의 가치 소비 성향과 맞물린다.

 

이에 외식업계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잇따라 출시하며 고객에게는 선한 소비를, 지역 농가에는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등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고 있다.

 

피자알볼로는 진도 흑미, 영월 청양 고추, 임실 치즈, 수미 감자 등 품목별로 국내 지역 특산물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피자알볼로는 2015년 진도 농가와 흑미 전량 공급 계약, 2022년 강원 감자 농협 평창 사업소와 수미 감자 납품 관련 MOU를 체결하는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맥도날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맥도날드

맥도날드는 지난 2021년부터 고품질의 국산 농축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고 국산 농가의 판로를 확대해 왔으며, 올해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재료로 약 50t의 진도 대파를 수급할 예정이다.

 

진도 대파를 활용해 선보인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는 출시 이후 고객들의 즉각적인 호응을 얻으며 일주일 만에 50만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스타벅스는 신세계 유니버스 기념 음료인 '스타벅스 수박 그란데 블렌디드'를 한정 출시했다. '스타벅스 수박 그란데 블렌디드' 음료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제철 과일을 느낌을 살리기 위해 국내산 수박과 성주 참외를 사용했다.

 

수박 그란데 블렌디드/스타벅스코리아

이외 함께 스타벅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진행한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동반성장위원회 간 상생협약의 일환으로 지역 특산물을 접목한 신메뉴를 개발해 일선 지역 카페에 전달하는 '상생음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로코노미 트렌드가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2030세대들에게 유니크한 감성으로 인식이 되면서 외식업계와 지역 농가와의 상생 전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특화된 지역 농산물 산지가 확대되는 만큼 국내 농가와의 협약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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