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24일 녹색산업 분야 '민간투자유치 설명회(Green IR Day)'를 올 하반기 내 총 4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700억 원 규모의 투자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우수한 녹색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민간투자사(벤처캐피털 및 엑셀러레이터 등)에 소개하고 상호 간 질의응답을 통해 투자여부를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엑셀러레이터란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투자와 더불어 멘토링·교육 등 다방면에서 성장을 이끄는 창업기획자를 말한다.
또 정부가 주도하는 '녹색산업 지원사업 참여업체' 중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30여 개 기업에는 IR 관련 발표 기회가 주어진다. 해당 지원사업은 녹색융합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환경분야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 새활용 산업 육성사업 등이다.
1회차 투자설명회는 2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드림플러스에서 열린다. 나머지 3개 회차는 8~10월 월 1회 개최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녹색산업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설명회를 통해 총 362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었다. 정부는 올해 녹색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합동펀드(미래환경산업펀드)에 추가로 500억 원을 출자한 바 있다. 환경부는 오는 10월 펀드 결성에 따라 녹색산업에 700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민간자본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녹색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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