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민간기관과 협력해 중증장애인이 거주하는 반지하 50가구에 제습제, 탈취제 등이 든 '안심동행키트'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안심동행키트'는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가 '안심파트너'로 참여해 키트에 들어갈 물품구입비(400만원)를 후원하고 서울시와 한국해비타트가 자원봉사단을 꾸려 제작했다.
키트에는 ▲천연제습제 ▲방향제주머니 ▲천연비누 ▲방충제 ▲탈취제 등 반지하 주택의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 유지를 돕는 제품이 포함됐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약자와의 동행'에 더 다양한 주체가 참여,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이 필요한 시민과 분야를 지속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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