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최근 천주교·불교·기독교 등 3대 종교단체와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추모 의식 지원을 위한'공영장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용기 신부(천주교 수원교구 하남·양평지구장), 장학봉 목사(하남시 기독교 연합회장), 선광 스님(하남시 불교 사암연합회장) 등 종교계 지도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외롭게 생을 마감한 무연고 사망자에게 종교단체 주관으로 엄숙하고 품위 있는 장례를 지원하고, 하남시는 공영장례를 원활하게 치를 수 있도록 행정지원 및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고인의 종교가 확인되면 해당 종교에서 추모의식을 주관하고 종교를 알 수 없는 사망자는 시에서 마련한 식순에 의해 추모의식을 거행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외로웠던 고인의 쓸쓸한 죽음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지역사회가 고인의 마지막을 책임지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종교계가 함께 나서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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