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농업인의 대출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역점 추진하는 농업정책자금 이자차액 지원사업이 농가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지원 대상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크게 늘었다.
농업정책자금 이자차액 지원사업은 농업종합자금과 농어촌구조개선자금, 산림종합자금 대출을 바라는 농업인에게 대출이자 3% 중 2% 범위에서 개인은 연간 최대 200만 원, 법인은 400만 원을 전남도와 시군이 보전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지원 대상은 총 2만 4천11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2천13건)의 2배에 달했다. 사업비 역시 35억 원으로 지난해(15억 원)보다 1.3배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농업정책자금 이자차액 지원 대상이 늘어난 것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단기자금 금리 인하 정책이 지난해 12월 말 종료됨에 따라 이자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또 전남도가 열정이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저리자금을 활용하도록 금융권과의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시군 마을 방송, 각종 회의를 통해 적극 홍보한 것도 한몫했다.
윤재광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올해 유례없는 장마로 영농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남도의 이자차액 지원사업이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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