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계약재배 인삼농가의 복구 지원에 힘쓰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농가의 피해 상황부터 실시간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후 임직원 봉사단을 결성해 지난 21일 호우피해가 막심했던 충북 괴산군의 계약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자재물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홍삼음료 등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인삼 병해충 등 2차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R&D센터와 연계하여 방제기술을 지도하고 재해보험 절차 등을 안내했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13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삼밭 침수, 유실, 매몰, 해가림 시설 손상 등 인삼 농가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폭우 피해를 입은 전국 인삼 계약농가는 30㏊로 축구장 면적의 40배에 달한다.
KGC인심공사 김호규 원료사업실장은 "KGC인삼공사는 '계약재배 농가 재해대응 프로세스'를 운영하며 재해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수해 농가가 하루빨리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KGC인삼공사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전국 이재민 구호를 위해 1억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과 정관장 펀드 성금 2000만원을 지원했다.
KGC인삼공사는 2000년대 이후 폭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가 가속화 되자 재해방지를 위한 연구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온난화에 강한 품종인 '선명'을 개발한 것은 물론, 이상기후에도 대응이 가능한 '소형터널 해가림시설'을 개발도 완료했다. 이 시설은 해가림시설 안으로 빗물 유입을 차단하고 통풍을 원활하게 하여 태풍이나 폭염 등에서도 안정적으로 인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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