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펄프 기반 원단 사용…미세 플라스틱 발생 없어
한솔제지의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 제품이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26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올해 14회째로 맞이한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전국 16개 소비자·환경단체가 총 59개 상품을 선정했다.
한솔제지가 지난해 출시한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는 기존 플라스틱 소재 원단 대신 천연 펄프 기반의 원단을 사용해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국제 물풀림 기준(INDA ADANA)을 통과해 사용 후 변기에 버릴 수 있는 편의성과 생분해가 가능한 점 등에서 소비자 평가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환경과 소비자를 위한 경쟁력 있는 친환경 제품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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