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일자리 매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8도를 달리는 '(주)취업버스'가 매월 1만명의 채용대행을 진행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취업버스는 아웃소싱 카페 '아웃소싱을 사랑하는 모임'과 함께 1만5000여개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일자리 미스매칭과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이 솔루션은 전국의 지역과 거점, 사업 분야에 따라 순회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유동수 CEO는 오랜 기간 아웃소싱 업계와 취업 포털 사업을 경영해온 전문 경영인으로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2008년에 출범한 네이버 카페 '아웃소싱을 사랑하는 모임'을 기반으로 한 취업버스는 전국의 유료 직업소개소 및 아웃소싱 기업 약 1만 5000여개로 구성된 컨소시엄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여의도 취업버스 사무실에서 유동수 CEO 인터뷰를 진행했다.
◆취업버스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코로나19 장기화, 4차산업혁명, 챗GPT로 대표되는 인공지능(AI)시대 도래 등으로 인력공급업과 채용대행 시장에 많은 변화가 있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의 민간고용시장에 대한 정책 변화를 유인하고 있어 향후 고용시장의 변동성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대규모 채용이 이루어지는 산업현장에서의 미스매칭 등으로 인해 사용기업들의 손실 또한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업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매칭플랫폼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당사 내부적으로는 린(lean)식스시그마 시스템으로, 고객사에는 강력한 대규모 컨소시엄 조직을 바탕으로 다양한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들과 사용기업에게 어떤 부분을 강조하고 있나?
-수많은 채용대행업체와의 계약으로 구인보다 더 힘든 업체관리로 고생하시는 사용기업에는 하나의 단일 창구를 통해 최상의 실적을 자랑하는 퍼포머(performer)들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업무 고도화를 구현해 드리고자 함을 소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취업버스'와의 계약을 통해 1만5000여 컨소시엄 회원사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도록 관리해 드림을 이야기해드리고 있습니다.
◆ 중점으로 하고 있는 사업방향은?
-두 가지 방향으로 사업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하나는 미스매칭으로 인한 기업들의 생산성 저하와 대규모로 채용대행을 요구하는 시장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지 못한 채용대행서비스 개선입니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매칭비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것에 사업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상당기간 몸담았던 아웃소싱 업계의 발전에 관한 부분입니다. 인터넷 포탈에 아웃소싱을 검색해 보면 '불법파견', '불법도급' 등의 부끄러운 단어들이 아직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이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불법'이라는 굴레를 벗어난다면 아웃소싱 사업의 확장은 쉽게 이루어짐을 믿고 있기에, 취업버스 출범 이전부터 일명 '진성도급'으로 불리는 합법적 도급사업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업에서 사업 확장을 위해피땀눈물 흘리며 고생하는 업계 동료·선후배들에게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일조했으면 하는 것입니다.
◆향후 기업의 목표에 대해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구인구직자들을 위한 취업(광고)플랫폼은 많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청년들을 포함하여 취직할 일자리가 없다고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좋은 일자리로 대표되는 일부 대기업과 공기업을 제외하고 우리나라 산업의 뼈대를 이루는 대다수의 중소·중견 기업들은 필요한 직원들을 뽑지 못해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구인·구직을 원하는 상호 간에 너무도 크게 발생하는 일자리 미스매칭으로 인해 국가적으로도 크나큰 사회적 후생 손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취업버스는 이러한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해 실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기에 필요한 인력을 대규모로 매칭시키는 대한민국 대표 매칭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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