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던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장 초반 동반 급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31분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 대비 2만3000원(5.05%) 떨어진 4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한국거래소의 과열종목으로 지정돼 이날 하루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다. 에코프로도 5.21% 내린 116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전날에도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낸 바 있다.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전날 26% 넘게 급등한 58만4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찍었지만 빠르게 상승분을 반납한 뒤 7% 넘게 떨어졌다. 에코프로도 전날 153만9000원까지 오르며 이틀 연속 최고가를 찍었으나 장중 급락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에서는 에코프로, 포스코, LS 그룹주와 같이 2차전지 관련 테마가 엮여있는 종목군들 위주로 시장 수급 쏠림 현상이 진행되면서 단기 주가 폭등세를 보여왔다"며 "하지만 전날 해당 종목군들의 주가와 수급 변동성이 대폭 확대되면서 끝내 투매 현상과 주가 폭락이 출현해 버린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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