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장애아 어린이집 424곳의 보육환경을 업그레이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가 추진 중인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서울형 전임교사 지원' 등 보육 사업에 장애아 어린이집을 최우선적으로 선정하고, 돌봄 보조인력과 재활인력을 지원해 보육여건을 개선한다.
시는 보육교사가 돌봐야 하는 장애 영유아 수를 줄였다. 어린이집 교사 1명이 케어하는 아이 수를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조정했다.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아 어린이집 시범반을 작년 36개반에서 올해 124개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 시는 장애 영유아가 담임교사 부재 시에도 늘 얼굴을 봐온 교사에게 세심한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서울형 전임교사(비담임교사)를 장애아 어린이집에 우선 지원키로 했다. 서울형 전임교사는 평소 보조교사 업무를 하다가, 담임교사 부재시 해당 반의 담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장애 영유아반에 196명의 장애아 보육도우미를 투입해 현장에서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언어치료사와 작업치료사 같은 전문 인력도 지원한다. 지난달 기준 68개 장애아 어린이집에 76명의 치료사가 채용돼 장애 영유아와 경계성 아동에게 정기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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