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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선비...구례향교 청소년 예절 교실

국궁, 서예, 다도 등 전통문화 체험과 예절교육 운영 / 사진제공 = 구례군

전남 구례군은 지난 26일 구례향교(명륜당)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청소년 예절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약 30명의 학생이 예절 교실에 참여해 다양한 전통문화와 예절을 배우고 익혔다. 이번 예절 교실에서는 향교의 전통 유복을 입고 한자로 된 자신의 이름 뜻을 알아보는 프로그램, 국궁을 통해 전통 놀이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 정신 수양을 위한 다도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예절 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향교는 딱딱하고 무서운 곳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서예, 활쏘기 등 재미있고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한섭 구례향교 전교는 "방학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예절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학생들이 예의 바르고 품성이 뛰어난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사라져가는 전통 예절과 품성 교육을 위해 2011년부터 청소년 예절 교실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구례향교는 조선시대 성종 23년(1482년)에 설립한 역사적인 교육 기관(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10호)으로서 지역의 문화유산과 전통을 전승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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