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상반기 316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27일 신한금융그룹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경영실적발표'에 따르면 2분기 신한카드의 당기순이익은 1502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4127억원) 대비 9.9% 감소했다. 상반기 전체 순익을 놓고 보면 지난해(2368억원) 대비 23.2% 줄었다. 실적악화의 원인으로는 연체율 증가에 따른 대손충당금 추가확보가 자리잡고 있다.
상반기 신한카드의 영업수익은 2조674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5436억원) 보다 5.1% 올랐다. 그러나 지난 3월 연체율이 0.43%로 지난해 말 대비 0.05%포인트(p)오르면서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했다. 상반기 신한카드의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373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2579억원)보다 1154억원 더 쌓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리상승에 따라 조달비용 및 대손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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