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사상 처음 국내에서 개최한 언팩 행사가 부산 엑스포 유치 염원으로도 이어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갤럭시 언팩 2023' 취재를 위해 서울에 방문했던 외신 기자들이 28일 부산으로 이동해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관을 방문했다.
외신 기자들은 40여명 규모로, 중남미와 동남아시아 매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취재는 삼성전자가 언팩을 위한 취재단을 구성하면서 기자단에 부산엑스포와 관련 취재 의사를 확인하고 부산시에 요청해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들은 언팩 행사 취재를 끝낸 후 부산으로 이동,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관을 방문해 전시물을 관람했다.
부산 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전국민적인 분위기와 함께, 충분한 유치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추후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하며 부산엑스포 유치에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
취재를 끝낸 기자들은 부산시 추진력과 장기적인 계획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부산시도 28일 오후부터 부산 광안리에 마련되는 갤럭시 스튜디오에 부산엑스포 홍보관을 설치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노태문 사장이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메시지를 적는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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