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산업일반

국내 휘발유값 3주째 상승…경유 6주 만에 1400원 돌파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경유 평균 판매가가 리터당 1599.3원, 1411.8원으로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사진은 지난 23일 서울 만남의광장 주유소를 찾은 운전자들이 주유하는 모습. /뉴시스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올랐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에 따른 영향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서 29일 확인한 7월 넷째 주(23∼2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599.3원이다. 이는 지난주보다 15.7원 오른 금액이다.

 

국내에서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이며, 7월 넷째 주 기준 지난주보다 22.4원 오른 1680.1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지난주보다 18.4원 오른 1573.2원이었다.

 

휘발유 판매 상표별로 평균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SK에너지 주유소로 1607.8원이었다.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알뜰주유소로 1564.4원을 기록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411.8원이었다. 이는 지난주보다 6.9원 오른 금액이다. 약 2년 만에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이 1300원대로 내려간 지난달 10일 이후 6주 만인 지난 21일 1402.1원으로 오른 뒤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국내 석유제품 판매 가격이 오른 것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서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주간 석유 재고 감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수출항 집중 공습 ▲국제통화기금(IMF)의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상향 등 영향을 받아 올랐다.

 

국내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3.2달러 오른 배럴당 83.9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99.5달러로 지난주보다 4.3달러 올랐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도 지난주보다 7.3달러 오른 108.6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휘발유와 경유 국제 가격이 4주 연속 오르고 있어 다음 주에도 국내 판매 가격의 오름세가 지속되고 오름폭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