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2차전지 관련주 강세에 상승 마감했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4.26포인트(0.93%) 오른 2632.58에 마침표를 찍었다.
개인이 홀로 345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912억원을, 기관은 92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17%), 화학(3.75%), 유통업(3.49%) 등이 올랐고, 운수창고(-0.87%), 전기가스(-0.36%), 의약품(-0.2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715개, 하락 종목은 180개, 보합 종목은 39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포스코홀딩스(3.72%), 포스코퓨처엠(3.33%), LG에너지솔루션(3.32%) 등 2차전지 관련주가 크게 상승했고, SK하이닉스(-3.59%), 삼성바이오로직스(-2.30%), 삼성전자(우)(-2.0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2.23포인트(2.43%) 상승한 935.97에 장을 마감하며 전거래일의 강세를 이어갔다.
개인이 33억원, 기관이 57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홀로 471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인터넷(-0.20%)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금융(7.79%), 전기/전자(3.56%), 기타서비스(3.56%) 등이 큰폭으로 올랐다. 상승 종목은 1120개, 하락 종목은 390개, 보합 종목은 76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에코프로(9.33%), 엘앤에프(7.97%), HPSP(3.76%) 등이 크게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서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유입됐고, 이날 발표된 중국 7월 국가통계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중국경기 불안심리가 완화됐다"며 "포스코 그룹주를 포함한 2차전지주 중심으로 수급이 집중되면서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0원 내린 1274.60원에 마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