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특화 가상오피스 구축…온라인 사무공간도 마련
교원그룹이 직방과 메타버스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3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양사간 업무협약(MOU)은 교원 신영욱 대표, 직방 안성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원격 방식으로 참석한 가운데 직방이 개발한 글로벌 가상오피스 '소마(soma)'에서 진행했다.
소마는 오프라인 근무와 원격 근무의 장점만을 결합한 가상오피스다. 아바타끼리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상대방의 얼굴과 음성을 확인할 수 있는 등 오프라인과 비슷한 의사소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교육에 특화한 가상오피스 구축에 나선다. 관련 기술과 콘텐츠 개발을 공동 추진하며 메타버스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교육 공간을 선보이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
아울러 교원그룹 관련 파트너사, 스타트업 등을 위한 사무 공간도 마련한다. 현실과 가상세계를 유기적으로 융합하여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는 실제 학원 및 공부방과 같은 메타버스 학습센터를 구축한다. 학원 사업자, 강사 등 교육 업계 종사자들이 오프라인을 넘어 지리적 접근성 한계가 없는 메타버스로 학습 공간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원그룹의 가상오피스 '교원타워'도 오픈한다. 가상공간에 아바타를 출근시켜 오프라인과 유사한 협업 경험을 제공하는 가상오피스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 근무 중에도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업무협약으로 그동안 쌓아온 교육사업 역량을 메타버스 공간으로 확장, 시·공간의 물리적 제약 없이 교원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가상 학습센터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및 인프라 구축으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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