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란 지표면의 위치와 지형 같은 공간 정보를 데이터로 구조화해 전산화한 지도를 말한다. 고정밀 전자지도가 만들어지면 각종 사업을 계획하거나 정책을 결정할 때 지형과 지물의 최신 변동사항을 반영할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심사위원회의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전국 7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고양시는 최신기술인 라이다(LiDAR) 자료를 활용하여 시 전 지역의 지형도를 제작하고 고정밀 라이다 자료를 기반으로 3차원 건물 모델링, 정밀 도로 뷰 등의 부가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이 선정된 고양시는 국비 34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13개월 간 총 68억 원(국비·지방비 50:50 매칭)을 들여 이달부터 국토지리정보원과 협의체 및 외부 자문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후 세부 내용을 협의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해 고품질의 전자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해 시의 정책 사업에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고품질 공간정보 자료를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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