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서 도보로 5분 거리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통풍·조망 극대화
일부 최상층 스카이라운지 배치...한강 조망 가능
최근 찾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리버파크시그니처'.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5분 정도 걸렸다.
단지 바로 옆에는 '양꼬치 거리'와 '영동교 골목시장' 등이 위치해 있었다. 주변에는 경수초·중학교, 건국대학교, 뚝섬한강공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입주민들이 질 높은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자양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으로 지어진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6개동, 총 878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전용면적 ▲59㎡ ▲84㎡ ▲101㎡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공급됐다.
아파트 정문에는 '롯데캐슬' 로고가 부각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했다. 단지 외관에는 수려한 디자인을 뽐내는 '커튼월 룩'을 적용해 깔끔하고 멋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 전체를 지하화해 차 없는 지상공원이 눈에 띄었다.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입주민을 위해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통풍·조망을 극대화했다. 각 세대 내에 설치되는 월패드를 통해 조명, 난방, 가스, 환기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에서 제어 및 정보 확인이 가능한 홈네트워크 시스템도 도입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세대 내에 드레스룸,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일부 세대에는 수요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면서 "일부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배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단지 곳곳에는 '롯데캐슬리버파크시그니처'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단지 중앙에 자리 잡은 '폴리폰드'에는 석가산과 폭포가 설치됐다. 바람과 폭포의 물줄기, 소나무 등이 조화를 이루는 한 폭의 산수화와 같은 경관을 연출하고 있어 마치 자연 속 한가운데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바로 옆에는 '티하우스'도 조성돼 있어 입주민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었다.
단지 내에는 바위와 이끼, 소나무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이끼원'을 비롯해 팽나무와 현무암으로 제주도의 '곶자왈 숲'을 느낄 수 있는 제주식 암석정원 '베케', 밀원식물의 향기를 맡으며 새소리와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정원 '여유' 등이 조성돼 있어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커뮤니티 센터에는 입주민의 편리와 문화,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해 GX룸, 작은도서관, 게스트룸, 실내골프연습장, L다이닝 카페, 경로당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었다.
단지에는 어린이집이 위치해 있어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에게 좋은 여건을 제공해 주고 있다. 어린이집 옆에는 아이들이 직접 작물을 키워볼 수 있는 '텃밭'이 설치됐다.
숲 테마의 놀이터 '숲속의 비밀아지트'를 비롯해 동화 속 나라를 연상시키는 '그림형제의 마법책'과 개미를 모티브로 만든 '개미왕국' 등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가 조성돼 있어 어린이에 대한 배려가 엿보였다.
단지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생의 모습을 보여줬다. 곤충과 새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새집과 돌무더기 등을 만들어 '육생 비오톱(인간과 동식물 같은 다양한 생물종의 공동 서식 장소)'을 완성했다. 연못과 횃대를 만들고 수생식물과 나무를 심는 등 '수생 비오톱'도 조성했다./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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