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 최초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국제표준에 따라 시험 기관의 조직, 시설·환경, 인력 등을 평가해 특정 분야에 대한 시험 역량을 공인하는 제도다. 우리나라에선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가 주관한다.
이번에 인정받은 시험법은 ▲화재 현장 연소 잔유물의 유류 성분 분석 ▲연소 촉진 의심 물질의 인화점 측정 ▲구리 전선의 전기적 사고 흔적 외형 ▲금속조직분석 총 4종이다.
본부는 시민 권익 보호를 목표로 화재증거물 감정센터 운영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서울소방은 이번 인정서 획득을 마중물 삼아 정확한 화재원인 규명과 전문성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건축물 및 제조물에 대한 실증적인 화재 예방 정책 수립 등 관련 업무를 더욱 꼼꼼하게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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