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는 장애인 제빵사와 함께하는 '에스베이커리 (S-Bakery)'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삼일PwC는 지난 2017년 11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삼일행복나눔'을 설립하고 사내 카페 운영과 사무실 미화 업무에 장애인 직원 40여 명을 고용,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장애인 직원들은 사회복지사들의 지원 아래 삼일PwC 사내 카페인 '에스브릿지(S-Bridge)'에서 음료를 제조하고 사무실 미화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에스베이커리'에서는 10여 명의 장애인 직원들이 매일 신선한 빵을 구워 직원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삼일PwC 관계자는 "국가에서 여러 가지 장애인 복지 및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스스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라면서 "삼일PwC가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게 되면서, 임직원들은 조직 내에서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해 폭넓게 경험하고 조직문화 개선에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에게 다양한 음료와 간식을 제공할 수 있어 복지 만족도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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