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의 건강 영향을 감시하기 위한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지난 5월부터 관내 응급실 운영기관에서 무더위에 따른 건강피해 및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찰해 폭염의 건강 영향을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온열질환 발생 현황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매일 제공되고 있다.
올해 경북 도내 온열환자 109명 발생 중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안동에서는 14명의 환자가 발생해 80세 이상 어르신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10년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의하면 온열질환자의 45.8%는 실외 작업장과 논밭에서 발생하였고, 53.1%는 낮 시간에 발생하고 있다.
온열질환자 발생 즉시 시원한 장소로 옮긴 후 물수건·얼음 등으로 체온을 내려주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야 하며 특히 의식이 없는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안동시보건소장은 "시민들이 폭염에 대비해 기본 수칙을 준수하며 건강한 여름이 되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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