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는 지난 1~4일 대창고등학교에서 '2023학년도 예천학생오케스트라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여름 캠프는 방학 동안 집중적인 악기 연습으로 개인별 역량 강화와 더불어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화합해 공동체 의식과 협연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A학생은 "2학기에 참가 예정인 오케스트라 페스티벌과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걱정과 부담이 됐다"며 "그러나 집중 연습 캠프를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단원들과 협연해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느꼈다"고 말했다.

지휘 담당 이승선 교사는 "지역 학교 예술 활성화를 위해 오케스트라 여름캠프를 준비했다. 학생들이 서로 화합하며 지도에 잘 적응해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예천학생오케스트라는 60년 전통의 대창고 관악부가 2012년 교육부 학생오케스트라(지휘 이승선)로 선정된 후 지역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됐으며, 학교 축제와 정기 연주회 등을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