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읍면단위 중규모 LPG배관망 구축사업'이 지난 7월20일 예비 타당성 심의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2027년까지 안의면 소재지에 도시가스 수준의 에너지 공급이 이뤄진다고 4일 밝혔다.
읍면단위 중규모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 지역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LPG 공동저장탱크를 설치한 뒤 각 세대에 가스배관, 보일러, 안전장치, 계량기 등을 연결해 도시가스 수준으로 LPG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5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2023~2036년)에 포함돼 있다.
2018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는 1000곳이 넘는 사업 대상지를 조사해 전국 70여개 읍면 단위 농어촌 지역에 LPG배관망을 보급하는 기본계획을 세웠다. 함양군은 현실적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안의면 소재지가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예비 타당성 심의 통과에 따라 2024년부터 차례대로 사업이 시작되며, 함양군 안의면 소재지는 사업비 약 84억원으로 2026~2027년 840여세대 공급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LPG배관망 구축이 완료되면 가스 집단 공급 방식으로 전환돼 기존 개별 용기 사용대비 가스요금이 30~40%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스 시설의 현대화로 미관 개선 외에 가스 사고 예방 등 안전성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일자리경제과 에너지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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