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난달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예방 수칙 준수 및 예방 접종 대상의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 소형 모기다.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7~9월에 매개 모기 밀도가 높아져 10월 말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나타난다.
감염 시 대부분은 발열·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일본뇌염은 예방 접종이 중요하므로 국가 예방 접종 지원 대상인 생후 12개월~만 12세 이하(2010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아동 ▲논,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 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 지역에 거주 ▲일본뇌염 위험 국가 거주 ▲농촌 지역에서 30일 이상 체류하는 사람들의 예방 접종을 권장한다.
군 관계자는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면 곧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예방 접종 대상자는 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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