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악재 속 새만금 잼버리 행사에 비상 지원을 이어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20만병 음료에 이어 의료진과 간이화장실까지 지원했다.
삼성은 4일 폭염으로 고생하는 참가자를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온음료와 비타민음료 각 10만개씩을 전달한 바 있다.
그럼에도 건강 문제와 물품 부족이 이어지는 상황, 5일에는 삼성서울병원 의사 5명과 간호사 4명, 지원인력 2명 등 11명 의료진을 파견하기로 했다. 현장에서 의료진들도 열악한 환경 문제로 철수하는 상황에서 큰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은 다수가 청소년임을 고려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소아전문인력을 포함했다. 응급의약품이 구비된 진료버스와 구급차도 함께 지원해 시설 문제를 해결했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은 행사장에 에어컨을 장착한 간이화장실 15세트와 살수차 7대, 발전기 5대도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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