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여름방학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초기 소가야 시대의 대표적 유물인 새무늬 모양의 무드등을 직접 만들며 과거 고성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이해와 예술 표현 방식을 학습하는 등 고성 소가야의 아름다운 문화를 손끝으로 느껴보도록 마련됐다.
체험은 8월 12, 15, 19, 26일(4일간) 오후 1시와 3시 1일 2회 진행되며, 한 회당 30팀을 대상으로 박물관을 관람하는 초등 및 중등 동반 가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고성군 통합예약시스템과 전화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은 "고성박물관은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성의 역사 문화를 다채롭게 체험할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무늬 청동기는 가운데 새 두 마리를 중심으로 새와 함께 고사리무늬, 톱니무늬, 점무늬 등 다양한 문양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고대인들은 새를 이승과 저승을 연결해 주는 존재로 신성하게 여겨 청동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물에도 새의 모습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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