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8월 9일 구청에서 관내 광복회원, 국가보훈대상자, 학생,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2023년 달서 보훈 문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훈 포럼은 '달서구 출신 보훈 인물 명예 선양 및 보훈 문화 확산 방안'이라는 주제로 지역에서는 최초로 개최된다. 달서구는 과거 달서구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등 보훈 인물을 발굴하고 그분들의 공훈을 재조명함으로써 보훈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사회 전반적인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보훈 포럼을 준비했다.
포럼은 관내 국가유공자 본인, 독립유공자 자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한국 보훈 포럼 김태열 교수(영남이공대)가 발제하고 보훈 관련 전문가 4명이 토론 진행 및 보훈 정책 제언을 하게 된다.
한편, 달서구 지역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 활동을 일으킨 우배선 장군을 비롯해 일제강점기에는 윤상태 선생(1882~1942, 애국장), 우재룡 선생(1884~1955, 독립장) 등 국내 항일 및 국권 회복을 위해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보훈 인물이 활동했고 호국 관련 보훈 자원이 산재하고 있는 보훈의 고장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달서구에는 국가보훈대상자 8,0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복지향상을 위해 성당동 소재에 달서보훈회관을 건립 중으로 2025년도 완공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중이 국가정체성을 확립하는 국가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우리 구는 그들의 희생과 헌신이 존중받는 선진 보훈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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