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은 7일 관내 재개발 사업 현장의 기반 시설 공사장에서 암반 깨기 작업 중 외부로 돌이 비산되어 인근 시민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즉각 현장을 확인하고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전문가 현장점검을 통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때까지 기반 시설 공사를 중지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박승원 시장은 "현재 관내 여러 곳에서 동시에 재개발·재건축 공사가 진행 중으로 공사장 인근 시민의 안전 확보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안전이 확보된 이후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할 것"을 당부했다.
광명시에는 현재 9개 구역에서 재개발 사업이, 2개 단지에서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재개발 1·2·4·5·10·14구역과 재건축 단지인 철산8·9·10·11단지는 착공 후 공사 중이며, 9구역은 철거공사를 진행 중이다. 11·12구역은 이주가 진행 중으로 이주가 마무리되면 철거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광명시는 다수의 재개발 재건축 공사장에 대한 안전한 시공관리를 위해 전문가와 함께 수시 점검 및 공사 관련 민원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시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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