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하기 위해 '여름철 풍수해 대비태세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본청에서 진행한 이번 회의는 시설물 관리 부서(23곳) 및 유관 기관 통합과 진행했으며, 점검 대상은 산업단지 등 대형 공사현장·도로변 빗물받이·지하차도 펌프시설·옥외간판·공사장 대형크레인 등이다.
특히 산사태·낙석·붕괴 우려지역, 둔치주차장·지하차도·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우려지역에 대해 사전 예찰 활동과 출입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기존 풍수해 대비 행동 매뉴얼을 개선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하겠다"며, "시민들은 기상예보를 수시로 확인해 재난 유형별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안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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