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지난 7일 오후 범천동 본사에서 제6호 태풍 '카눈(KHANUN)'에 대비해 부산도시철도와 승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대책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장 직무대행을 포함한 임원 및 전 부서장이 참여한 이번 회의에는 힌남노 등 과거 사례를 통한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부서별 현황 공유 및 대비 사항 등이 종합적으로 논의됐다.
부산교통공사는 7일부터 태풍 상황 종료 시까지 취약 개소를 집중 점검하는 등 분야별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이와 함께 태풍 정보를 상시 모니터링해 신속한 초기 대응 및 사고 확산 방지 조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상역사 및 도시철도 건설 현장 시설물, 건설 자재 등 낙하 위험물에 대해 사전 고정 조치를 완료했으며 폭우에 대비해 침수 취약 개소 및 지하역사 우수 유입 대응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 태풍 이동 경로 및 강도 등을 고려해 열차 정차, 운행 일시 중지, 구간 운전을 진행하는 등 상황에 맞게 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며 역사 지원 인력 투입 및 선로 점검 등 후속 대응 조치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부산교통공사 이동렬 사장 직무대행은 "공사는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임하고자 한다"며 "태풍 내습 시 시민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고 열차 운행 능력 유지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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