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3개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에서 교육생 150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문 교육과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이다. 영등포(2020), 금천(2021), 마포·용산·강서·강동·동작 캠퍼스(2022)가 개관했고, 올해는 광진(5월), 서대문(6월), 중구(7월)에 문을 열었다. 시는 2025년까지 25개 자치구에 각 1개 캠퍼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3년 하반기에는 총 58개의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과정별 교육기간은 3~6개월이다.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이 직접 참여·운영하는 기업 연계형 과정, 개발직군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과정, 디지털 활용 기술을 배워 유망 산업에 취업을 원하는 이들을 돕는 디지털 전환 과정, 뷰티·패션·디지털헬스케어 등 지역 산업특성과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우선 청년취업사관학교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해 현장에 바로 근무할 수 있게 하는 '기업 연계형 교육과정' 5개 강의를 개설한다. SK쉴더스, 현대아이티엔이는 해당 교육 과정 수료생의 60%를 채용할 예정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는 소프트웨어(SW) 개발자 과정으로 ▲ 클라우드 ▲ 빅데이터 ▲ 인공지능(AI) ▲ 사물인터넷(Iot)/로봇 ▲ AR·VR ▲ 블록체인을 포함 9개 분야 32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취업률 100%를 기록한 대표 인기 과정인 클라우드 과정은 금천 캠퍼스에서, 하반기 새롭게 도입되는 블록체인 분야 교육 과정은 강동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문과생이 겪는 취업난을 해소하는 디지털 전환 과정(DT과정, Digital Transformation)으로는 ▲ 디지털마케팅 ▲ 서비스기획 ▲ 퍼블리싱 ▲ UX/UI 디자인 ▲ 지역산업 특화과정이 준비됐다. 13개 캠퍼스에서 26개 교육과정을 통해 759명의 디지털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산업 특화과정으로 광진·종로·동대문 캠퍼스의 스타일테크(패션/뷰티), 서대문·도봉 캠퍼스의 디지털(문화)콘텐츠, 성북·동대문 캠퍼스의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교육과정을 준비 중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모빌리티, 챗GPT 과정은 성동캠퍼스에서 운영된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각 캠퍼스의 교육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교육생은 청년취업사관학교 누리집(sesac.seoul.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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