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국제선 여객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어부산은 8일 오전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2분기 기준 매출 1983억원과 영업이익 339억원, 당기순이익 1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액(839억원) 보다 136%가 증가한 수치로, 에어부산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던 2019년 1분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 517%, 당기순이익은 717% 증가한 수치다.
특히 2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 기간으로 평가됨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이어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에어부산 측은 "일본과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좌석 공급과 함께 10년간의 무사고, 7년 연속 정시성 최우수 평가에 따른 소비자의 신뢰가 더해지면서 이같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의 부대수입 매출 역시 전년 동기 58억원 수준에서 144억원까지 증가하며 147%의 상승폭을 보였다.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한 국제선 노선 호실적도 지속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부산발 일본 노선은 평균 탑승률 90%대, 2019년 동기 대비 회복률도 90% 수준까지 올라왔다. 부산발 동남아 노선은 평균 탑승률 80%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9년 동기 대비 100% 수준으로 회복됐다.
대만과 중화권 노선 또한 회복률이 완전한 궤도에 올라온 상황이 아님에도 탑승률 자체는 80%대 수준으로 높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신규 취항한 인천발 노선들도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일본, 동남아 노선 모두 평균 탑승률 80%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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