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백경현 시장)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황토길 맨발 걷기 코스'를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구리한강시민공원 내 백합나무길 산책로 구간(180m)에 양질의 황토와 고운 모래를 혼합해 맨발 걷기 코스를 조성했으며 맨발걷기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걷기코스 시작과 끝지점에 세족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시는 위생관리를 위해 한강시민공원 황토길 걷기 코스에는 반려견 입장 제한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걷기운동은 현대인들의 비만과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높다. 시민들이 시원한 나무 그늘의 맨발 산책을 통해 건강도 얻고, 체력 증진의 이중의 효과를 얻어 가시길 바라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조성하여 구리시민이 더 행복하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폭우로 훼손된 장자호수생태공원 내 산책로를 부분 보수하고 공원 내 전구간 산책로를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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